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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덕후의 2020 신제품 sam 7.8 이북리더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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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 [라이프] - 교보 덕후의 sam 이북리더기 중고 구입기(+sam 구독형 서비스 이용후기)

 

교보 덕후의 sam 이북리더기 중고 구입기(+sam 구독형 서비스 이용후기)

(교보 덕후라 쓰고 호구라고 읽는다) 스마트폰에 낭비하는 시간이 늘어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중 이북리더기가 머릿속을 스쳤다. 먼지 쌓인 '아이리버 스토리 K'를 꺼냈다. 뽑기운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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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sam 리더기가 충전을 잘못했는지 부팅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돌아올지 미지수)


작년 말에 출시된 sam 7.8 이북리더기를 24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로 구입했다. 월 14,000원. 책 한 권 가격이다. 나는 한달에 책 한 권은 무조건 사는 편이기 때문에 큰 지출임에도 불구하고 고민없이 질렀다.

단말기 가격은 33만 6천원으로 이북리더기 치고는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기존 이북리더기의 고질적인 단점인 느린 속도를 개선했고 플레이스토어 이용이 가능해 예스24, 리디북스, 밀리의서재 등 서점앱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 포기할 수 없는 장점이었다.




이렇게 종이책과 똑같이 포장돼서 도착했다. 택배 문자에도 배송 물품이 ‘도서’라고 되어있다. 종이책과 똑같이 전자책이 오니까 기분이 묘했다. 나름 독특한 체험이었다.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 5와 비슷한듯 하면서도 약간 작다. 케이스를 끼우면 아이패드와 무게가 엇비슷하다. sma 7.8은 기존에 출시되어있는 어느 이북리더기보다도 태블릿스러운 디자인이다.




내가 쓰던 기존의 sam 리더기에 비해 크기도 크고 약간 더 무겁다. 한손에 들기에 약간 버거워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벼운 편. 화면이 일반 단행본 크기에 가까워진만큼 한 화면에 텍스트가 더 많이 들어가서 만족스럽다.

전원키만 물리키고 전면 터치인데 나쁘지 않다. 아주 약하게 터치하면 화면이 넘어가지 않아서 터치 강도에 약간의 적응이 필요했다. 물리키냐 터치키냐는 각각 장단점이 있고 취향을 타는 부분이라 어느쪽이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나는 물리키를 좋아하지만 터치키의 장점에 만족하는 편).

많은 이북 리더기 중에 교보 sam을 선택한 이유는 이북 선택권이 많기 때문이다. 종이책이 많은 서점엔 이북도 많다. 교보문고 앱에서 이북을 직접 구입해서 읽는 방법, sam 이용권으로 정기결제하는 방법. 교보 도서관 앱에서 전자도서관을 연결해 무료로 대여하는 방법 등 책을 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나는 단말기와 함께 패키지로 구입한 sam family 이용권+sam 무제한 이용권 덕분에 읽을 거리가 넘쳐나서 손 안에 도서관이 생긴 느낌이다(이때의 든든한 기분은 말로 다 표현 못해).



로고땜시 교보생명에서 나눠주는 사은품(...)같다



sam 7.8 플립 커버 케이스는 가격이 무려 3만 5천원이다. 한번 사면 오래 써먹기 때문에 뽕은 뽑겠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다. 퀄리티도 그냥 보통 수준인데... (옛날 아이리버 스토리K 리더기 케이스가 훨씬×100 좋다)

(+)지금은 내가 산 것처럼 24개월 무이자할부 패키지로 구입하면 이벤트로 케이스 무료증정하고 있다고.




결론: 뭐 이러나저러나 독서에 투자하는 돈은 낭비가 아니다. 참 잘 샀다.(덕분에 책 폭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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