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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익률과 독서량의 상관관계(feat.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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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적 부자인 워런 버핏(Warren Buffeett)은 여가 시간의 80퍼센트를 독서로 보낸다고 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서, 경영서, 투자 관련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하라고 권했다. "이런 책들을 매일 500쪽씩 읽으십시오. 지식은 그렇게 복리 이자처럼 쌓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그럴 가능성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장담하건대 여러분 중 극히 일부만이 그 가능성을 이용할 것입니다."

2. 브라이언 체스키(에어비앤비 CEO)가 진짜 존경하고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은 워런 버핏이었다. 체스키는 버핏에게 연락해 점심 식사를 하고 싶다고 했고, 버핏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들은 무려 4시간 반 동안이나 점심을 먹었고 이후 버핏은 체스키의 핵심 어드바이저가 된다.
체스키는 버핏과의 만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의 방에는 주식 시세 표시기도 없고 텔레비전도 없었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독서를 합니다. 또 하루에 한 번은 미팅을 하고 종종 묵상을 즐깁니다. 그의 일과를 보고 나서 누군가의 조언이나 비난에 휘둘리고 끌려다니기보다는 자기만의 주관과 생각을 키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학습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 누군가를 직접 만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지만, 그러나 그것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독서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아마 소수의 독자들은 지금까지 내용을 보고, 체스키가 성공을 했으니 저런 기라성 같은 슈퍼스타들을 만날 수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만나지 않고도 그들의 책을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심지어 때로는 직접 만나 말을 듣는 것보다 더 유익할 가능성도 높다. 책은 더 많은 내용이 더 체계화되어 있고, 외부의 객관적 시각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반드시 희생된다."

-피터 린치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 지 모르는 데서 온다."

-워런 버핏

 

독서를 많이 하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져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되는데 이런 점이 투자 분야에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경제 전문가, 유명인, 유튜버, 주변 지인, 주식 토론방, 채팅방에서 들리는 말 한마디에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는 사람 치고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없다. 설령 벌었다고 하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다시 잃기 쉬우므로 일시적이고 불안한 성공에 가깝다. 

 

주식 수익률에는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독서량에 비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오랜 세월 명성을 떨친 주식의 대가들 치고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점 역시 부인하기 어렵다. 경제, 경영 분야 이외에도 역사, 지리, 심리학 등 인문학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은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확신있게 밀고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내 경우 주식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워런 버핏처럼 돈 걱정없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하루종일 책 읽는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의 조언대로라면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 당장 노동소득이 필요한 지금으로서는 시간나는대로 틈틈이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단순히 읽기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책에서 읽은 내용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핵심이다. 나는 이대로 해볼 작정인데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이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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