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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 6주 간격 접종 |효과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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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모더나 mRNA형 백신 접종간격 6주로 변경, 맞아도 될까?



이번 모더나 백신 수급 차질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이 6주로 일괄 2주 연장되었습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 경우 최대의 효과를 위해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2차 접종은 반드시 동일한 제품으로 접종받아야 합니다. 의사의 접종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 한 1차 접종 후에 부작용이 있었더라도 2차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의 권장 접종 간격은 3주, 모더나는 4주이나 필요한 경우에 1차 접종 후 6주(42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차 접종을 권장 기간보다 일찍하거나 6주가 지난 후 받았을 경우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데이터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도 6주 간격 접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2차 접종을 최대 6주(42일)까지 연기 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고위험군 접종률이 낮고 백신 수급 상황이 어려운 경우에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6주 간격 접종 시에도 효과나 안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긴 하지만 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나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일반적으로 2차 추가 접종을 연기하면 더 나은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는 합니다. 영국에서 화이자 투여 간격을 12일에서 84일로 늘렸을 때 바이러스와 싸우는 중화 항체의 수준이 증가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일부 데이터가 있긴 하나 아직 실험실 데이터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하면 증상이 있는 감염에 걸릴 위험 약 50% 줄어들며, 모더나 접종을 1회 접종하면 약 80%까지 줄어듭니다. 두 백신 중 하나를 2회 접종하면 위험이 약 95% 감소합니다. 델타 변이의 경우 화이자는 2회 접종 시 88%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경우 2회 접종하고 2주가 지났을 때, 얀센 백신은 1회 접종 후 2주가 지났을 때 완전히 백신 접종이 된 것입니다. 7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3% 정도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상태입니다.


접종일정 변경 관련 안내 문자



현재로서는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서 화이자와 모더나를 6주 간격으로 2차 접종까지 마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맞기 전까지 여전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개인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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