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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전자렌지 꿀템 추천] 2천원 짜리 전자레인지 용기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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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이소에서 완전 싼 값에 득템해서 두고두고 잘 쓰고 있는 전자렌지 꿀템을 소개합니다. 저는 물건을 살 때 '비싼(좋은) 거 사서 오래쓰자'는 주의에요. 그래서 박리다매가 컨셉인 다이소에서는 면봉이나 화장솜 같은 소모품 정도만 구입하곤 했는데요, 이제는 다이소에도 품질 좋은 물건들이 쏟아지다시피 나오고 있어서, 잘만 고르면 오래 쓸 물건도 얼마든지 득템이 가능하겠더라고요.

단돈 1, 2천원짜리 물건이라도 사자마자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구입 or NOT구입 어느 쪽이든 참고가 될만한 후기를 적어볼게요. 먼저 자취 경력 1n년차인 제가 다이소에서 주방용품을 고르는 기준이에요. 제가 아래에 소개할 제품은 여기에 대부분 충족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디자인이 예쁘면서도 싼티가 나면 안 됨(이 물건이 다이소 출신인 걸 까먹을 정도가 돼야 됨)
2. 보관 및 설거지가 쉬워야 함
3. 활용도가 높아야함(고정적으로 매일 쓰는 물건은 예외)
4. 내구성이 높아야함(용도에 따라 색이나 모양이 쉽게 변형될 삘이면 구입X)
5. 환경오염에 조금이라도 덜 기여해야함









맨손으로 잡아도 뜨겁지 않은 전자렌지용 받침대&랩이 필요없어 간편한 전자렌지용 덮개

 

블루 컬러가 더 인기가 많은가봐요. 저도 블루가 실물로 봤을 때 예뻐서 블루로 구매했어요.

 

'맨손으로 잡아도 뜨겁지 않은 전자렌지용 받침대'라고 쓰여있네요. '주방장갑 없이도 간편하게' 쓸 수 있어요(품번:1016239).



사이즈가 여러 개 있어서 꼭 맞춰보시고 구매하세요. 저는 덮개와 받침대 모두 26cm로 같은 게 무난하고 좋더라고요(품번:1023014).


*전자렌지 용품 코너에 있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사이즈 별로 품번이 다르니 참고해주셔요.






구입 계기


 



전기밥솥이 전기세가 많이 든다고 해서 밥이 되자마자 유리 용기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고 하나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워먹고 있어요. 그런데 유리용기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리용기 대부분이 플라스틱 뚜껑이에요. 그러다보니 음식에 닿는 뚜껑 부분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을까 신경쓰였던 것 같아요. 이 점에서는 랩이나 비닐봉지나 마찬가지였어요. 그렇다고 안 덮고 데우기도 그렇고 참 그렇더라고요.

또 냉동죽이나 스프를 데우고 나면 꼭 흘러 넘쳐있더라고요. 뜨거워진 용기를 잡는데도 그때 그때 장갑이나 행주를 대동해야 하고 늘 불안정한 느낌으로 들고 나른 것 같아요.


가격


전자렌지용 덮개 1000원+받침대가 1000원, 총 2천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이에요.







구성


전자렌지용 덮개와 전자렌지용 받침대가 세트가 아니고 단품이에요. 덮개, 받침대 각각 구매가 가능해요. 받침대는 핑크, 블루 2가지 컬러가 있고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있는 디자인입니다.

덮개는 반투명한 색이고 자세히 보시면 아주 작은 스팀 구멍이 뚫려있어요. 옆면에 고리가 있어서 걸어서 보관이 가능해요.



 

특장점


 






1. 받침대는 뜨거워지지 않고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전자렌지에 음식을 넣거나 꺼낼 때 편리해요.

2. 용기가 음식에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어요.


뚜껑을 넉넉한 걸로 덮으니까 더이상 안 흘러넘치더라고요



3. 뚜껑 대신 비닐이나 랩을 씌워서 구멍을 뚫어서 데우는 수고가 들지 않아요. 자연히 쓰레기도 줄어듭니다.

4. 사용 후 헹주로 닦거나 물에 헹구기만 하면 돼요. 설거지하더라도 하기 편한 디자인이에요.

5. 안 쓸 때는 전자렌지 안에 넣은 채로 보관 가능해요. 먹다 남은 음식 덮어두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아쉽지만 감안하는 점


1. 받침대 소재 자체에 마찰력이 없어서 얼린 유리용기는 미끄러질 수 있어요(양각이 되어있어서 많이 미끄럽진 않아요). 유리용기 밑에 키친타올이나 마른 행주를 깔고 올려놓고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2. 받침대에 덮개를 덮었을 때 딱 하고 닫히는, 서로 맞물리는 홈이 없어요(그래서 설거지가 편한 것 같아요). 그냥 올려놓는 용도라고 보시면 돼요.

3. 덮개보다 높이가 낮은 용기를 사용해야 잘 덮입니다.



1인가구 자취생인 저는 받침대에 놓고 데우고 그 채로 식사하고 치워요ㅎ_ㅎ(브로콜리감자스프 먹었어요)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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