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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 30년 젊게 사는 비법(+내 식대로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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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Point

-근력 운동
-과일·채소 위주의 식단
-검은콩 주스(나이 들어도 흰머리, 탈모X)

 

 



71세 권팔순 할머니는 나이보다 30년쯤 젊어 보인다. 무려 40년째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말인 즉 30대 초반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는 의미이다(30대부터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다!). 꾸준한 운동을 비롯하여 할머니의 일상은 나이보다 젊게 사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근력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근육량은 곧 삶의 질이다. 돈을 저축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우리 몸에 근육을 저축하는 일이다.


과일·채소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반면에 육류 생선은 우리 몸을 산화시키는 산성 식품이다. 육류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많이 먹을수록 노화가 빠르게 촉진된다.


검은콩은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검은콩에 든 '안토시아닌' 성분이 탈모방지에 도움을 주고 머리가 희어지는 것을 늦춰준다고 한다. 70살이 넘은 권팔순 할머니의 검고 윤기 나는 머리칼을 보니 검은 콩의 효능을 믿고 한번쯤 시도해볼만 하다.



나는 주 3일 요가하고, 아침에는 과일만으로 한 끼 식사를 끝낸다. 조만간 권팔순 할머니처럼 고강도 근력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지금은 요가만 겨우 하는 수준이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이 좀 덜 깬다 싶으면 사이클을 30분씩 타기도 한다. 그리고 아침 식사는 과일만 먹는데 배불리 먹어도 살이 안 찌고 수분 보충+졸음 방지에 도움이 된다.

컬러풀한 아침식사...☆

 

  수분이 많은 자연상태의 채소와 과일을 가장 우선적으로 먹어라. 그리고 에너지의 대부분은 자연상태의 탄수화물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라. 탄수화물음식과 단백질음식을 섞어먹지마라. 낮 12시 이전엔 공복을 유지하는것이 좋지만 먹는다면 과일과 채소만 먹어라.

하비 다이아몬드,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중


이제 검은콩만 먹으면 되는데 검은콩 주스를 드신다기에 저건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콩국수 국물을 떠올렸다. 직접 콩을 사다가 불려서 갈아먹기까지 하기에는 1인 가구 자취생 스케일이 아닌 것 같고, 쿠팡에 검색해서 국산 서리태를 갈아 만든 콩국을 발견했다. 면을 삶아 넣어서 콩국수를 만들어먹어도 되고, 나 같은 경우에는 아몬드 브리즈와 1:1로 섞어서 음료로 만들어 마셨더니 공부하면서 허기질 때 식사대용으로 제격이었다. 


콩국수 국물이랑 검은콩 가루도 함께 샀다. 음료에 타서 먹기 좋다. 역시 "국산 검은콩"이 핵심 포인트다(아무래도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내 몸을 위한 거니까 과감히 투자!). 굳이 단점을 따지자면 이런 것들 역시 가공식품이라는 점. 잘 챙겨먹기 힘들 때는 이렇게라도 먹고 앞으로는 시장에서 직접 좋은 콩을 사다가 밥에 넣고 쪄먹든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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