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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변이 백신 효능|화이자·모더나(O) 얀센(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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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변이는 작년 10월 페루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입니다. 람다 변이는 남미를 거쳐 유럽과 미국으로 번졌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방글라데시, 필리핀에서 발견됐습니다. 일본에서도 지난달 20일 페루에서 입국한 30대 여성 확진자가 유전자 검사 결과 람다 변이로 판명되었습니다.

람다변이는 지금까지 전 세계 40개국에서 4,60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미국은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불과 3주 만에 1,000명이 넘었습니다. 미국 람다변이 확진자가 칠레와 페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졌습니다.



람다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확산 속도는 낮지만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루 방역당국에 따르면 치명률이 10%에 이른다고 합니다. 람다변이의 백신의 방어 효과가 있다, 없다 말이 많은데 아직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어 추가적인 연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중 뉴욕 대학교에서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일 백신인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의 경우 백신을 맞았더라도 람다 변이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변종 바이러스 전파 상황에 따라 2차 접종 등 추가 접종이 필요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경우 2차 접종까지 마쳤을 시 이 연구에서는 베타, 델타, 델타 플러스, 람다 변종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의해 유도된 항체에 대해 보통 수준의 내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으시는 것이 람다 변이를 포함한 변종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람다 변이가 얼마나 위험한지, 델타 변이 대신 우세종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델타 변이처럼 일단 유입이 되면 빠른 속도로 번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금으로선 유입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상황이나 미국과 일본에서도 람다 변이가 확인된만큼 국내 유입은 시간문제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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