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일기 #04. 밝은 태양처럼 흐린 날의 무지개처럼
처음은 다 무명이었습니다. 처음은 다 절망이었습니다. 화성학의 대가라 불리는 모리스 라벨은 파리 음악원 재학 중 화성학에서 낙제했습니다. 마리아 칼라스는 21살에 처음 뉴욕에 진출했을 때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졌답니다. 마이클 베넷은 70년대 초에 로드웨이에서 (그때는 뉴욕의 뒷골목) 일용직 노동자와 다름없는 무용수들을 모아놓고, 연습실도 대본도 아무것도 없이, '코러스 라인'을 만들어냈답니다. "젊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베넷이 나중에 한 말입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첫 영화 은 참패했습니다. 는 처음 FOX 이사회에서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이 작품을 지지했던 사장 알란 래드 2세는 잘렸습니다. 톰 행크스가 본격적으로 배우를 시작했을 때 가족들조차 말렸답니다. "코미디언으로 잘 나가는데 왜 그러냐, ..
사담
2019. 5. 31.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