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안 했으면 코로나를 어떻게 버텼을까
오늘 50만원을 지불하고 요가 수업을 6개월 더 연장했다. 지난 6개월 간 주 2~4회 씩 꾸준히 다녔으니까 요가는 이제 완전히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운동 나가기 너무 귀찮아도 막상 나가서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요가를 마치고 사바사나로 누워있으면 정말 큰 자기효능감&성취감이 내 몸을 감싼다... 등산으로 정상 찍었을 때와 기분이 비슷하다. 하루를 통째로 낭비한 것 같은 날이라도 요가를 다녀오고 나면 '그래, 오늘은 운동이라도 했으니 됐다' 하고 그날 하루를 놓아줄 수 있었다. 만약에 요가를 시작 안 했으면 어땠을까. 나는 정말이지 살기 위해 요가를 나가기 시작했다. 요가를 시작하기 직전에 내 몸과 마음은 모두 삐딱하게 병들어있었다. 처음에는 요가선생님이 내 동작을 제대로 안 봐주는 것 같아서 속..
사담
2021. 9. 3.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