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옵션 배달 마라탕 맛집 <마라하오> 요기요 후기
요 며칠 계속 마라가 땡겼다. 마라탕, 마라 샹궈... 마라만이 주는 특유의 싸하고 독특한 풍미가 머릿속을 무단점거 중이었다ㅠ-ㅠㅠ-ㅠ 평소 식욕에 지배되는 일이 잘 없었는데 오늘 비까지 내려버리니까 정말 참기 힘들었다. 채식주의자들은 먹기 힘든 음식이 땡길 때 참 난감해진다🥲 집 근처에 마라탕집이 여러군데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식사하기도 그렇고 비건 옵션이 없을 가능성이 높았다. 내가 아는 비건 마라탕집은 홍대에 있는 손오공마라탕이 전부ㅠ-ㅠ 집에서 왕복 3시간 걸리는 홍대까지 갈 수도 없고... 요기요를 뒤져보는데 마라하오가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평이 좋았다. 마라하오가 근본있는 맛집인 것이 '사장님 알림'에 재료 설명이 다 되어있는 것이었다. 마라탕에 '고기 미포함'이라고 적혀있어서 혹시..
라이프
2021. 6. 3. 2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