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채식주의자에게 선물하는 법
요즘 마트나 편의점, 올리브영 같은 편집샵에도 비건 제품이 많이 늘어난 것을 본다. 우연히 만난 비건 신상은 밀어주고 싶기도 하고 호기심+응원하는 마음으로 구입하게 되는데, 가격을 보면 '비건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것이 틀림없다. 생산 공정이 남다르겠거니 짐작되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다. 이러다 사람들이 비싸서 구매를 안 하게 되고, 그러다 겨우 빛을 본 비건 제품들이 하나 둘 사라져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실제로 많은 비건 신상들이 반짝하고 사라졌다......). 비건 신상을 발견할 때면 늘 이런 마음이 된다. '제발! 이번에는 채식 안하는 사람들도 많이 사줘서 오래갔으면 좋겠다' 하고. 애타는 채식주의자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그들에게 선물하기란 어렵지 않다. 비건 마크가 붙은 간식이나 화장품은 그..
사담
2021. 6. 2. 23:23